대부분의 사람들은 과일이나 채소의 껍질을 벗겨내고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몇몇 식품들은 껍질에 예상 외로 풍부한 영양소가 숨어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더욱 건강에 좋습니다. 오늘은 껍질째 먹으면 좋은 5가지 식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꼭 껍질째 통째로 먹어야 하는 음식 5가지
당근, 베타카로틴의 보고
당근은 대표적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베타카로틴은 눈의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며, 특히 껍질에는 중심부보다 2.5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껍질째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더 많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당근 껍질의 폴리아세틸렌 성분도 염증을 줄이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 안토시아닌과 베타카로틴이 풍부
고구마 껍질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에 탁월합니다. 또한, 베타카로틴도 고구마의 중심부보다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어, 비타민A로 변환되어 노화 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합니다. 껍질을 깨끗이 씻어 살짝 익혀 섭취하면 건강에 이로운 영양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단호박, 항산화 물질 페놀산이 듬뿍
단호박의 껍질에는 알맹이에 없는 페놀산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는 혈액순환을 돕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단호박 껍질을 쪄서 먹거나 차로 우려내어 마시면 좋습니다. 단호박 씨앗도 칼슘과 마그네슘을 함유하여 뼈와 신경, 근육을 강화하는데 좋습니다.
사과, 펙틴과 안토시아닌이 가득
사과 껍질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위장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또한, 안토시아닌과 우르솔산이 비만 예방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사과 껍질의 항산화 물질은 건강을 지켜주며, 폐 기능 강화에도 좋습니다. 다만, 사과 꼭지 부분에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잘라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양파,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껍질
양파 껍질에는 알맹이 부분보다 30~40배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관 염증을 줄이고,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인성 치매나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케르세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관을 깨끗하게 합니다. 양파 껍질은 직접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육수나 가루로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껍질째 먹으면 좋은 5가지 식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껍질에 더욱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건강을 위해서 껍질째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