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은 달콤함과 신선함이 어우러져 건강에 도움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매실의 건강 효과와 함께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소화 개선부터 면역력 향상, 칼슘 공급까지 매실의 다양한 장점을 살펴보세요.
매실이 건강에 좋은 이유와 섭취시 주의점
1. 매실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1) 소화 개선
매실은 소화를 촉진하고 위점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매실에 함유된 유기산과 시트르산이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화 장애를 겪거나 위장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 매실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2) 면역력 향상
매실은 시트르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 다양한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특히 시트르산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며, 사과산과 호박산은 피로 회복과 식욕 증진, 간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주석산은 생기를 돋우고 피로를 줄이는 기능을 합니다.
3) 칼슘 공급
매실은 칼슘 함량이 높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과일들은 대부분 한 자릿수의 칼슘 함량을 가지고 있지만, 매실은 100g당 28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칼슘 섭취에 좋습니다. 무화과와 비교해도 매실이 높은 칼슘 함량을 제공하며, 매실 내의 시트르산은 칼슘 흡수를 촉진합니다.
2. 매실, 부작용은 없을까?
매실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매실의 과육을 직접 먹는 경우보다는 매실청을 만들거나 매실장아찌 등 가공된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매실청의 과도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는 보도자료를 2016년 7월에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매실청에는 과도한 당류가 함유되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당류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WHO에서 권장하는 1일 당류 섭취 권고량은 50g이나, 매실청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이 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연구에 따르면, 1일에 매실청 음료를 2회 섭취하면 46g의 당류를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WHO의 권고량에 근접한 양입니다. 따라서 매실을 즐기면서도 과도한 당류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매실이 건강에 좋은 이유와 섭취시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매실은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매실청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당 섭취량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